김민재·손흥민 차례로 만나는 리버풀 "무조건 이겨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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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이 아니라 톱4 진입을 걱정해야 될 때다.
리버풀이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진 경기는 모두 두 번.
우승은커녕 4위 안에 들기도 버겁기 때문이다.
클롭 감독은 "걱정거리가 많다. 지금은 4위 진입을 생각할 때가 아니다. 당장 이기는 게 중요하다"며 "지금처럼 불안정한 경기를 한다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없다. 우선 승리가 필요한데 최근 너무 이기질 못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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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우승이 아니라 톱4 진입을 걱정해야 될 때다. 요즘 분위기만 보면 이마저도 쉽지 않다.
리버풀이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진 경기는 모두 두 번. 이번 시즌엔 중반도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네 번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도 1패를 추가했다.
지난 시즌 리버풀은 FA컵, 리그컵을 우승하며 더블을 달성했고,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선 준우승을 거뒀다. 올 시즌도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였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머리가 아프다. 우승은커녕 4위 안에 들기도 버겁기 때문이다.
클롭 감독은 "걱정거리가 많다. 지금은 4위 진입을 생각할 때가 아니다. 당장 이기는 게 중요하다"며 "지금처럼 불안정한 경기를 한다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없다. 우선 승리가 필요한데 최근 너무 이기질 못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리버풀의 다음 상대는 2일(이하 한국시간) 붙는 나폴리다. 이어 7일 토트넘 원정을 떠난다.
나폴리는 13연승 중인 세리에A 1위 팀이다. 지난 여름 영입한 김민재, 크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공수에서 대박을 터트리며 전력이 크게 올라갔다. 9월 8일 있었던 나폴리와 1차전에선 1-4로 크게 졌다.
프리미어리그 3위 토트넘도 부담스럽다. 특히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리버풀에 강해 '클롭 킬러'라 불리는 손흥민은 경계대상 1호다.
클롭 감독은 "나폴리와 경기가 기다려진다. 조별리그는 통과했지만, 제대로 된 경기를 선보여야 한다"며 "며칠 뒤엔 토트넘 원정을 떠난다. 지금 상황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들을 해결할 큰 변화는 없다. 자신감을 갖고 상승세를 타려면 결국 이겨야한다. 계속 싸워나가는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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