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서 7살 아들 살해한 50대 어머니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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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아들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어머니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여성 A 씨를 오늘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4시 20분쯤 포천시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7살 친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남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전 5시 30분쯤 현장에서 숨진 아들을 발견하고 A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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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아들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어머니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여성 A 씨를 오늘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4시 20분쯤 포천시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7살 친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직후 A 씨는 당시 외부에 있던 남편에게 문자 메시지로 범행 사실을 알린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나 목숨을 잃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남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전 5시 30분쯤 현장에서 숨진 아들을 발견하고 A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생활고에 시달려 이를 비관하다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신용식 기자dinosi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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