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로스엔터, 매니지먼트사업 축소…주원·수애 이적
손봉석 기자 2022. 11. 1. 16:59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가 매니지먼트 사업을 축소하고 제작에 투자를 늘린다.
1일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는 “기존 매니지먼트 사업부의 규모를 일시적으로 축소하고 실력 있는 제작사와 제휴를 통해 드라마·영화 제작 사업 부문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 투자·배급 사업부를 해외사업부와 통합해 해외 시장으로도 시각을 넓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04년에 설립한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는 연기자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매니지먼트 사업을 기반으로 드라마, 영화 제작 및 배급에도 투자를 늘려왔다.
스튜디오 산타클로스는 OTT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이네임’을 제작했고, 영화 ‘강릉’ 등을 배급했다.
산타클로스엔터 소속 배우들은 거취를 논의 중이다. 김윤석은 지난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했고, 주원, 수애, 이다희는 신생 연예 기획사로 이적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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