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안, 라잇썸 탈퇴 심경 "끝이라 생각 안 해"
박상후 기자 2022. 11. 1. 16:59
지안이 라잇썸 탈퇴 심경을 밝혔다.
지안은 지난달 30일 인스타그램에 한글·영문으로 된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최근 라잇썸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휘연·지안의 탈퇴 소식을 알리며 '신중한 논의 끝에 라잇썸을 6인 체제로 개편하여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멤버들이 앞으로 더 좋은 음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해당 글을 통해 지안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랐을 것 같다. 어떻게 말을 전해야 할지 계속해서 고민했다'며 '라잇썸이라는 그룹으로 중학교 3학년 때 데뷔해서 어느덧 고등학생이 됐다. 이렇게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팬들 덕분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항상 나에게 따뜻한 응원의 말을 건네줘서 고맙다. 물론 힘들고 지칠 때도 많았지만 팬들 덕분에 견딜 수 있었다. 약 1년 4개월이 지난 지금 나라는 사람이 더욱 단단해졌다'고 덧붙였다.
지안은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달려 나갈 것이다. 걱정해주는 마음은 감사하기만 이 일로 팬들이 너무 힘들지 않았으면 한다. 잊지 못할 아름답고 행복한 추억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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