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1주년' 카카오페이, 올 3분기 아쉬운 성적표…영업손실 9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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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일 상장 1주년을 맞는 카카오페이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았다.
카카오페이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414억원, 영업손실 97억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으나, 순손실은 47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매출에서 결제, 금융, 기타 서비스 전 부문이 전년 동기 및 직전 분기 대비 모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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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일 상장 1주년을 맞는 카카오페이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았다.
카카오페이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414억원, 영업손실 97억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으나, 순손실은 47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매출에서 결제, 금융, 기타 서비스 전 부문이 전년 동기 및 직전 분기 대비 모두 증가했다.
결제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했다. 특히 해외 온라인 핵심 가맹점의 결제액 증가에 따라 해외결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2% 성장했다.
금융 서비스는 3분기부터 카카오페이증권 MTS의 과금이 시작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7.8%, 직전 분기 대비 12.1%의 성장률을 보였다.
기타 서비스는 마이데이터 기반의 신규 서비스인 '카드추천' 매출이 인식되며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했다.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30.3% 증가한 1511억 원이 집행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신규 금융 서비스 출시에 따른 지급수수료, 카카오페이증권 MTS 상각비, 사업 확장에 따른 인건비 상승에 따라 영업비용이 증가했다. 다만 효율적인 비용 관리로 직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 연동비를 제외한 대부분의 비용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지속되는 거시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사용자 중심 서비스를 통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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