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두 달 만에 ‘6만전자’ 회복

오귀환 기자 2022. 11. 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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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두 달여 만에 종가 기준 '6만전자'를 회복했다.

1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600원(1.01%) 오른 6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주가가 종가 기준 6만원을 회복한 건 2022년 8월 26일(6만원) 이후 처음이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삼성전자를 모두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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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에이션 역사적 저점 수준”

삼성전자가 두 달여 만에 종가 기준 ‘6만전자’를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쌍끌이 매수에 상승 마감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뉴스1

1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600원(1.01%) 오른 6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주가가 종가 기준 6만원을 회복한 건 2022년 8월 26일(6만원) 이후 처음이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삼성전자를 모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16억원, 기관은 538억원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1064억원 순매도했다.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가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서승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둔화로 내년 상반기까지 IT 전방 수요 약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D램과 낸드 가격은 내년 4분기까지 계속 하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 업황 부진은 4분기에도 지속되겠지만 원가경쟁력 덕분에 이익의 감소폭이 경쟁사 대비 현저히 적을 것”이라며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저점 수준에 머무르고 있고, 이는 업황을 과도하게 반영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61포인트(1.81%) 오른 2335.22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0.68% 올라 700.05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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