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된 '환승연애2' 출연자들, 광고계 접수 조짐
'환승연애2'의 종영 직후 출연자들의 개인 SNS를 찾는 발걸음이 늘었다. 실제 커플로 발전한 이들의 러브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과 이들의 일상에 대한 궁금증 때문이다. 무려 세 커플이 탄생했다. 전 남자 친구를 잊지 못했던 성해은은 직진남 정현규의 마음을 받아들이고 최종 환승해 달달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이나연은 전 남자 친구 남희두와 재회해 4년 연애를 이어가고 있고 첫 만남부터 통했던 김태이, 박나언도 좋은 관계를 유지 중이다. 스타보다 더 뜨거운 관심의 중심에 섰다.
출연자들의 SNS 팔로워 수는 웬만한 셀럽 그 이상의 수준이다. 항공사 승무원인 성해은은 71만, 직진남 면모로 여심을 달군 대학생 정현규는 53만, 이나연 아나운서는 47만, 대학생 박나언도 44만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 중이다. 이외에도 김태이 26만, 남희두 20만, 이지연 18만, 정규민 13만, 김지수 8만 명 등 출연자들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수치로 입증했다.
방송 이후 여타 연애 리얼리티 출연자들과 비슷한 노선을 걷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앞전 연애 리얼리티에 출연했던 출연자들은 인플루언서로서 영향력을 자랑하며 본인의 입지를 넓혀갔던 상황. '환승연애2' 출연자들 역시 그런 기반이 마련됐고 이들을 향한 러브콜 역시 뜨거워 이러한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패션, 뷰티 등 각종 광고계와 패션지에선 '환승연애2' 출연자를 섭외하기 위한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한 광고 협찬 관계자는 "이미 '환승연애2' 종영 전부터 셀럽들이 자리한 협찬 리스트 상단에 성해은, 이나연 등 출연자들이 올라와 있었다. 파급력이 여타 셀럽들과 견줘도 될 정도이기에 이들을 향한 협찬 러브콜이 사전부터 이어졌다. 누가 먼저 잡느냐가 관건이다"라고 귀띔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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