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3분기 누적 매출 1조 육박···역대 최대실적 기대감

안경진 기자 2022. 11. 1. 16: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미약품(128940)이 기술료 수입 없이도 올 3분기 34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거뒀다.

한미약품은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9% 늘어난 3421억 원, 영업이익은 26.9% 성장한 468억 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북경한미약품도 어린이 정장제 '마이아이'와 기침가래약 '이탄징', 변비약 '리똥' 등이 고르게 성장해 올 들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930억 원을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익 468억·매출 3421억 원 집계
로수젯 등 복합신약 제품군 성장세·북경한미약품 호조
한미약품 본사 사옥 전경. 사진 제공=한미약품
[서울경제]

한미약품(128940)이 기술료 수입 없이도 올 3분기 34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거뒀다. 올 들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9804억 원으로 1조 원에 육박해 올해 사상 최대 매출 달성이 기대된다. 한미약품은 2015년 대규모 기술수출 잭팟을 연달아 터뜨리면서 사상 최대 매출인 1조 3176억 원을 기록했었다.

한미약품은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9% 늘어난 3421억 원, 영업이익은 26.9% 성장한 468억 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313억 원으로 같은 기간 11.5% 늘었다.

해외 유입 기술료 등을 제외하고 매출 실적만으로 분기 매출 3400억 원을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관계자는 “내수 시장과 해외 매출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아모잘탄'과 '로수젯',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한 복합신약 제품군이 원외처방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한미약품은 대표 제품들의 활약에 힘입어 올 3분기까지 국내 제약사 중 가장 많은 5859억 원의 처방실적을 거뒀다. 북경한미약품도 어린이 정장제 '마이아이'와 기침가래약 '이탄징', 변비약 '리똥' 등이 고르게 성장해 올 들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930억 원을 올렸다.

안경진 기자 realglasses@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