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3일 무슬림 국가 바레인 방문‥역대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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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3일부터 6일까지 바레인을 방문해 이슬람 등 타 종교 지도자들과 가톨릭 신자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무슬림이 인구의 70%를 차지하는 바레인에 현직 교황이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일부 인권운동단체들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수니파 지도자인 바레인 국왕을 만날 때 시아파 무슬림에 대한 탄압을 멈추도록 촉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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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3일부터 6일까지 바레인을 방문해 이슬람 등 타 종교 지도자들과 가톨릭 신자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무슬림이 인구의 70%를 차지하는 바레인에 현직 교황이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방문은 하마드 빈 이사 알-할리파 바레인 국왕의 초청에 교황이 응해 성사됐는데, '선의의 사람들에게 지상의 평화'라는 주제로 방문하게 된다고 교황청은 설명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는 4일 전 세계의 다양한 종교 지도자 2백여 명이 참석하는 포럼에서 폐막식 연설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포럼이 끝난 뒤에는 수니파 이슬람의 최고 권위자인 셰이크 아흐메드 알타예브와 비공개 만남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인권운동단체들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수니파 지도자인 바레인 국왕을 만날 때 시아파 무슬림에 대한 탄압을 멈추도록 촉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정인 기자(tiger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22817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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