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첫 다문화가족 공무원 채용…중국 국적 스양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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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1일 처음으로 중국 국적의 다문화가족 출신 스양(35)씨를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했다고 밝혔다.
시는 영어전자도서관의 전문성 확보 및 양질의 영어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6월 임기제 공무원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서류전형, 면접시험 등 절차를 거쳐 스양씨를 최종합격자로 결정하고 이날 임용장을 수여했다.
스양씨는 진주미래인재학습지원센터 영어전자도서관에서 근무하며 영어전자도서관 프로그램 개발, 영어키움반 운영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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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중국어 영어 한국어에 능통…진주미래인재학습센터 영어전자도서관서 근무
조규일 시장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사회 일원으로 역할 기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1일 처음으로 중국 국적의 다문화가족 출신 스양(35)씨를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했다고 밝혔다.
시는 영어전자도서관의 전문성 확보 및 양질의 영어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6월 임기제 공무원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서류전형, 면접시험 등 절차를 거쳐 스양씨를 최종합격자로 결정하고 이날 임용장을 수여했다.
스양씨는 선문대학교에서 영어학을 전공하고 경상국립대학교에서 한국어교육학 석사과정을 이수하는 등 모국어인 중국어를 비롯해 영어, 한국어에 모두 능통한 재원으로 한국국제대학교 국제어학원, 한국저작권보호원 근무경력이 있다.
스양씨는 진주미래인재학습지원센터 영어전자도서관에서 근무하며 영어전자도서관 프로그램 개발, 영어키움반 운영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다문화가족 공무원 채용은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구성원들이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역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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