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자율주행 시범사업 착수…AI셔틀버스 운행 목표

김인유 2022. 11. 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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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는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을 목표로 자율주행 시범사업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시가 '안양형 뉴딜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자율주행 시범사업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교통 분야에 도입해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 서비스를 조기 상용화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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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을 목표로 자율주행 시범사업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안양시, 자율주행 시범사업 착수보고회 (안양=연합뉴스) 경기 안양시는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을 목표로 자율주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전날 시청에서 열린사업착수보고회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이 발표하는 모습. 2022.11.1 [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edgehog@yna.co.kr

시가 '안양형 뉴딜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자율주행 시범사업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교통 분야에 도입해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 서비스를 조기 상용화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수행자로 KT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시는 2020년 경기도 정책공모에 선정돼 받은 도비 60억원과 시비 35억원 등 95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자율주행을 위한 스마트도로 인프라 및 관제센터, 테스트랩 구축 등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자율주행 셔틀버스 2대를 제작해 주간 시간대 대중교통 소외지역과 심야시간대 유동 인구 밀집지역 등 2개 노선에 투입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내년 상반기 국토교통부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공모에 신청해 선정되면 관련 조례를 제정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체계를 자율주행 기반으로 전환한다는 국토부의 모빌리티혁신로드맵에 발맞춰 안양에서 지자체 중 최초로 자율주행 조기 상용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전날 시청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시의회와 경찰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주행 시범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자율주행차 (PG) [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이 자리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율주행 차량 대중교통 상용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자율주행 시범서비스 체험 및 교육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 스마트도시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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