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농산물 안정적 판로 확보 노력 결실…'아워홈'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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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가 지역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펼친 마케팅이 결실을 맺었다.
시는 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내 대형 종합식품기업인 아워홈과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지역농산물의 연중 안정적인 납품처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구상 서산시 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기업과 지역 간 상생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지역 농가의 수익을 안정화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이 납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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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푸디스트㈜ 이어 대형 식품기업 발굴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지역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펼친 마케팅이 결실을 맺었다.
시는 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내 대형 종합식품기업인 아워홈과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지역농산물의 연중 안정적인 납품처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4월 푸디스트㈜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대형 식품기업 발굴이다.
아워홈은 연 매출 1조 7000억 원 상당의 국내 굴지 종합식품기업이다.
전국 14개 물류센터와 7500여 개의 고객사를 바탕으로 식자재 전문 상품개발 및 푸드 서비스, 식재 유통, 위탁 급식, 리테일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산농협 RPC에서 최고 품질의 쌀을 납품하고 지역 농업법인을 통해서는 전처리 원예농산물을 납품하는 등 연간 14억 원어치의 농산물을 공급하기로 했다.
아워홈에서는 납품받은 서산농산물을 엘지화학과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의 직원 급식 식재료로 우선 사용하고, 향후 전국의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사용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워홈 배두섭 사업부장은 “품질의 우수성이 입증된 서산 농산물을 납품받게 돼 기쁘다”며 “향후 납품 확대 등 서산시와 더욱 상생하는 관계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구상 서산시 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기업과 지역 간 상생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지역 농가의 수익을 안정화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이 납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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