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이태원 참사 관련' 용산서 감찰 착수‥부실 대응 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경찰청이 오늘 서울 용산경찰서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청은 감사담당관을 팀장으로 총 15명으로 구성된 특별감찰팀을 꾸려 사고 현장 관할 경찰서인 용산서에 대한 감찰에 돌입했습니다.
경찰청은 본격적인 감찰에 앞서 오늘 오전 용산서에 일부 감찰 인력을 보내 참사 당일 현장에 투입된 인력을 상대로 사전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경찰청이 오늘 서울 용산경찰서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청은 감사담당관을 팀장으로 총 15명으로 구성된 특별감찰팀을 꾸려 사고 현장 관할 경찰서인 용산서에 대한 감찰에 돌입했습니다.
특별감찰팀은 용산서의 실무자부터 지휘관까지 지휘계통 전원을 상대로 핼러윈을 앞둔 이태원 일대 경찰 병력 운영 계획 등 사전대비가 적정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신고 접수와 중요사항 전파와 보고, 관리자의 판단과 이에 따른 조치, 현장 부서의 대응 등을 살펴볼 방침입니다.
경찰청은 본격적인 감찰에 앞서 오늘 오전 용산서에 일부 감찰 인력을 보내 참사 당일 현장에 투입된 인력을 상대로 사전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참사 당일인 지난달 29일, 이태원 일대에 137명의 경찰 인력을 투입했다고 밝혔으나, 해당 인력이 대부분 마약 범죄나 성범죄 단속 등 치안 업무를 담당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안전 관리에 미흡했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윤희근 경찰청장은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참사가 일어나기 전 현장 상황을 알리는 112신고가 잇따랐다"면서 경찰의 대응이 미흡했다고 인정했습니다.
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422819_3567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이상민 "국민 안전 책임지는 장관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사과"
- [단독] 이태원 참사 다음 날 중대본 회의서 "'피해자' 대신 '사망자' 써라" 논의
- '핼러윈 행사는 축제 아니라 현상' 용산구청장, 참사 사흘 만에 "송구하다"
- '계곡살인' 이은해에 이어 공범 조현수도 1심 징역 30년 불복 항소
- 참사 당일 이태원역 하차 승객, 지난해 2.6배
- 사망 1명 늘어 156명‥이태원 합동분향소
- 이재명 "정부 무능·불찰로 인한 참사‥당연히 책임 따져야"
- 자택서 7살 아들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 시도한 50대 여성 구속
- 나홀로 사장님 434만명, 14년 만에 최대‥비임금 근로 비중 '최저'
- "尹 이번 달 입장 표명"‥'김여사 규탄' 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