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여신도 2명 준강간 혐의 JMS 정명석 총재 18일 첫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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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여성신도 2명을 지속적으로 준강간한 혐의를 받는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77)에 대한 첫 재판이 11월 18일로 잡혔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는 준강간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정명석의 첫 공판기일을 18일 오전 10시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한편 정 총재는 과거에도 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아 2018년 2월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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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외국인 여성신도 2명을 지속적으로 준강간한 혐의를 받는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77)에 대한 첫 재판이 11월 18일로 잡혔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는 준강간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정명석의 첫 공판기일을 18일 오전 10시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정씨는 2018년 2월~2021년 9월 충남 금산에 있는 수련원 등에서 17회에 걸쳐 20대 A씨를 준강간, 준유사강간 등을 한 혐의를 받는다.
또 2018년 7~12월 같은 수련원에서 5회에 걸쳐 30대 B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도 적용됐다.
정씨는 자신을 메시아라 칭하며 신도들로 하여금 자신의 말과 행동을 거부하지 못하도록 세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지난 3월16일 피해자들이 정씨를 경찰에 고소하면서 수사가 시작됐으며 검찰은 곧바로 정씨에 대해 ‘여신도와 신체접촉 금지’‘야간 외출금지’ 등을 대전지방법원에 청구했다.
이후 구속영장을 발부받은 검찰은 피고인 및 주요 참고인 4명을 조사한 끝에 최종적으로 정씨를 구속기소하기로 지난달 28일 결정했다.
첫 공판에서는 공소사실에 대한 피고인 측의 입장 확인과 검찰이 제출한 증거의 동의 여부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 총재는 과거에도 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아 2018년 2월 출소했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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