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로직스, CPhI서 CDMO 수주 활동…"美 공장 생산 품목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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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가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콘퍼런스인 'CPhI 월드와이드 2022'에 참가해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진출을 글로벌 시장에 알린다고 1일 밝혔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회사의 CDMO 진출 사실을 알리는 한편 미국 뉴욕주 시라큐스 공장 제조기술 소개 영상과 그래픽을 통해 주요 공정, 품질 관리 서비스, 차별화 역량 등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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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가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콘퍼런스인 ‘CPhI 월드와이드 2022'에 참가해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진출을 글로벌 시장에 알린다고 1일 밝혔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 6월 출범 이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바이오USA'에 참가하는 등 이름 알리기에 집중해 왔다. 이번 CPhI에서도 단독 부스를 마련해 홍보전에 나섰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회사의 CDMO 진출 사실을 알리는 한편 미국 뉴욕주 시라큐스 공장 제조기술 소개 영상과 그래픽을 통해 주요 공정, 품질 관리 서비스, 차별화 역량 등을 알릴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의 시라큐스 공장 인수를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라큐스 공장은 62개국 이상의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승인 경험이 있다. 스케일업, 공정개발, 바이오 의약품 원액 생산, 분석 시험 등 생산 및 품질 전과정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서 시라큐스 공장에 대한 사전 수주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러큐스 공장에는 다수 고객 대응을 위한 항체 의약품 CDMO 설비투자도 이어진다. 완제의약품(DP)과 항체 약물 접합체(ADC)까지 생산 분야 확장을 검토하고, 시러큐스 공장을 롯데바이오로직스의 북미 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CPhI 단독 부스에는 프라이빗 미팅룸을 마련해 다양한 기업과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콘퍼런스 기간 국내외 주요 글로벌 제약사, 중소형 바이오텍, 공장 설비 업체, 해외 지역정부 등 다양한 기관들과의 미팅을 통해 CDMO 사업자로서 인지도 향상과 신규 비즈니스 협의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CPhI 참가를 시작으로 북미에 이어 유럽 시장에도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사업 경쟁력을 알리기 위한 대외 활동을 적극 진행 할 것"이라고 했다.
한재영 기자 jy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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