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절약 위한 순환 단전으로 암흑에 빠진 우크라이나 도심 [뉴시스Pic]

박지현 인턴 2022. 11. 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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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공격으로 발전량 40%를 잃은 우크라이나가 겨울을 앞두고 전력 절약을 위해 순환 단전을 실시하고 있다.

러시아는 지난 3월에 이어 10월 19일 순항 미사일과 자폭 드론을 이용해 지금까지 르비우와 키이우를 비롯한 우크라이나의 전체 발전소 3분의 1을 파괴시켰다.

CNN을 비롯한 외신들은 이날 우크라이나 에너지부가 전력 시설 손상으로 긴급 단전을 시행할 수 밖에 없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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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우=AP/뉴시스] 31일(현지시간) 해 질 무렵 우크라이나 키이우 시내에서 시민들이 독립 광장을 걸어가고 있다. 2022.11.01.


[서울=뉴시스]박지현 인턴 기자 = 러시아의 공격으로 발전량 40%를 잃은 우크라이나가 겨울을 앞두고 전력 절약을 위해 순환 단전을 실시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도심은 지금 최소한의 빛을 제외하고 캄캄한 암흑 속에 빠져있다.

러시아는 지난 3월에 이어 10월 19일 순항 미사일과 자폭 드론을 이용해 지금까지 르비우와 키이우를 비롯한 우크라이나의 전체 발전소 3분의 1을 파괴시켰다. 이로 인해 100만 가구 이상이 정전을 겪었고 지금도 전력 사용이 어려워 국민들은 생활에 불편을 겪고있다.

CNN을 비롯한 외신들은 이날 우크라이나 에너지부가 전력 시설 손상으로 긴급 단전을 시행할 수 밖에 없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파괴된 원전을 단시간 내 원상복구하기 어려워 순환 단전 조치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키이우=AP/뉴시스] 31일(현지시간) 해 질 무렵 우크라이나 키이우 시내에 차들이 독립 광장을 지나고 있다. 2022.11.01.
[키이우=AP/뉴시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해 질 무렵 우크라이나 키이우 시내의 조명이 꺼져 있다. 우크라이나는 전체 발전소 3분의 1이 러시아의 공격을 받아 100만 가구 이상이 정전을 겪었으며 겨울을 앞두고 전력을 아끼기 위해 순환 단전을 하고 있다. 2022.11.01.
[키이우=AP/뉴시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해 질 무렵 우크라이나 키이우 시내의 조명이 꺼진 도로에 자동차 한 대가 들어서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전체 발전소 3분의 1이 러시아의 공격을 받아 100만 가구 이상이 정전을 겪었으며 겨울을 앞두고 전력을 아끼기 위해 순환 단전을 하고 있다. 2022.11.01.
[키이우=AP/뉴시스] 31일(현지시간) 해 질 무렵 우크라이나 키이우 시내에 조명이 꺼져있다. 2022.11.01.

☞공감언론 뉴시스 jvlls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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