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장, 탄자니아 연수단 면담…내년 통계DB 구축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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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훈 통계청장이 1일 정부대전청사 통계청에서 탄자니아 초청연수단과 면담하며 내년 구축 예정인 통계 데이터베이스(DB) 서비스 시스템의 성공적 마무리를 약속했다.
이번 면담은 에밀리아누스 카루젠도 통계국장 등 6명이 한국 통계청의 '탄자니아 통계인적역량 강화사업' 중 하나인 초청연수 참석차 방한하며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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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서미선 기자 = 한훈 통계청장이 1일 정부대전청사 통계청에서 탄자니아 초청연수단과 면담하며 내년 구축 예정인 통계 데이터베이스(DB) 서비스 시스템의 성공적 마무리를 약속했다.
이번 면담은 에밀리아누스 카루젠도 통계국장 등 6명이 한국 통계청의 '탄자니아 통계인적역량 강화사업' 중 하나인 초청연수 참석차 방한하며 이뤄졌다.
이번 연수를 통해 탄자니아는 한국 통계청의 행정통계, 등록센서스를 포함한 통계혁신 사례를 전수받고 한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인구센서스 관련 정보도 공유받을 예정이다.
한 청장은 "올해는 양국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이며, 탄자니아는 한국 통계청에서 통계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하는 아프리카 지역 최초 국가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구축예정인 통계 데이터베이스(DB) 서비스 시스템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통계역량강화 사업의 아프리카 지역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 정부에서 유치하려는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탄자니아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통계청은 2017년 탄자니아에서 유엔의 SDGs 이행 등을 위한 국제개발협력(ODA) 사업 지원을 요청해 지난해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탄자니아 통계청 내 세렝게티 홀에 통계전산강의실을 구축해 탄자니아 통계청 실무자 30여명을 대상으로 현지에서 경제통계, 고용통계 교육을 했다.
또 지난달 17일부터 2주 동안은 탄자니아 농어업 통계업무 담당직원 9명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실시해 한국의 농어업 통계정책과 통계실무 개발경험을 전수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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