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아침 최저 0도 '뚝'… 심한 일교차 '감기 조심'

박정경 기자 2022. 11. 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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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은 일부 지역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0도까지 떨어져 일교차가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일 아침 최저기온은 0~12도, 낮 최고기온은 15~22도를 나타낼 전망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5도 ▲춘천 17도 ▲강릉 19도 ▲대전 18도 ▲대구 21도 ▲전주 19도 ▲광주 21도 ▲부산 22도 ▲제주 20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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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일은 일교차가 최대 15도 정도 벌어질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경북 포항 남구 인덕산 자연마당에서 갈대밭을 따라 산책하는 시민들. /사진=뉴스1
수요일은 일부 지역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0도까지 떨어져 일교차가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일 아침 최저기온은 0~12도, 낮 최고기온은 15~22도를 나타낼 전망이다. 1일보다는 2~4도가 낮고 평년(아침 최저 1~11도, 낮 최고 15~19도)보다는 1~3도 정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북쪽에서 확장하고 있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의 찬 고기압 영향 때문이다.

이어 전국의 기온이 내려가면서 내륙 대부분 지역에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리가 내릴 전망이다.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 및 산지에는 얼음이 얼 것으로 예상된다.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전망되는 지역은 강원권이다. 강원 내륙의 기온은 0~4도 정도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강원 산지(대관령, 태백)는 영하 1도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제주 남쪽 바깥 먼바다는 바람이 초속 10~16m(시속 35~60㎞)로 불어 물결이 1.5~4.0m로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등에 따르면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전북에서 '나쁨'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권역은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다만 충북·대구·울산은 전날(1일) 잔류 미세먼지에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주요 도시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7도 ▲춘천 3도 ▲강릉 9도 ▲대전 5도 ▲대구 7도 ▲전주 6도 ▲광주 6도 ▲부산 12도 ▲제주 14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5도 ▲춘천 17도 ▲강릉 19도 ▲대전 18도 ▲대구 21도 ▲전주 19도 ▲광주 21도 ▲부산 22도 ▲제주 20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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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경 기자 p98081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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