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 “고객 돈 벌게 하는게 우리 목표”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가 연금 투자세미나를 통해 “고객이 돈을 잘 벌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경영 철학을 강조했다.
1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 연금부자 투자세미나’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배우 이동욱을 전속 모델로 내세우며 시작을 알린 캠페인의 일환이다.
은행, 증권, 보험 등 판매사 담당자 약 11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는 배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배 대표는 “회사가 돈을 버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라며 “고객들이 부자가 될 수 있도록 연금 투자 교육 등 고객 가치 지향을 최우선 목표로 하는 위대한(Great)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의 주된 내용은 지난 5일 출시된 타깃데이트펀드(TDF)인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의 소개였다. 국내 투자자의 연금 장기투자에 최적화된 상품으로 상장지수펀드(ETF)에 주로 투자하여 자산 배분 효과를 높이고 비용을 낮게 운용한다.
한국인의 생애주기에 최적화된 자산 배분을 위해 인적 자본 분석을 바탕으로 위험자산, 안전자산 비중을 조절하는 글라이드패스(Glide Path)도 자체 개발했다. △위험조정수익률 우수 자산 엄선 △미국 성장주와 한국 채권을 조합한 자산 배분 △환노출 등의 전략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장기 수익을 추구한다는 특징도 있다.
이날 발표를 맡은 박희운 솔루션본부장은 “30년 동안 자본시장에서 근무하면서 깨달은 모든 것을 이 펀드에 담았다”라며 “매년 중간 이상을 꾸준히 하다가 결국 1등이 될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퇴직연금 확정급여형(DB) 적립금 운용에 특화된 펀드인 ‘한국투자OCIO알아서펀드’의 운용경과 설명을 끝으로 이날 세미나는 종료됐다. 박 본부장은 “2031년 100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연금시장은 국민의 윤택한 노후 생활을 위해서 중요하다”라며 “국민이 올바른 방법으로 장기투자할 수 있도록 투자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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