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으로 개미들 낚은 '주식리딩방' 일당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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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등 SNS를 통해 투자자들을 속여 6억여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총책인 20대 A씨 등 3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투자리딩방'이라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만들어 투자자 10명으로부터 총 6억7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공범들과 함께 투자 바람잡이, 자금 세탁책, 투자금 인출책 등 역할을 나눠 조직적으로 투자자들을 속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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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등 SNS를 통해 투자자들을 속여 6억여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총책인 20대 A씨 등 3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투자리딩방’이라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만들어 투자자 10명으로부터 총 6억7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일당은 투자자들에게 가상화폐에 투자하면 원금을 보장해 주고 높은 수익도 올리게 해주겠다고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공범들과 함께 투자 바람잡이, 자금 세탁책, 투자금 인출책 등 역할을 나눠 조직적으로 투자자들을 속여 왔다.
이들이 놓은 사기 덫에 걸린 피해자 대부분은 가상화폐로 재테크를 하려던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주부들로 다양했으며 800만원부터 2억4000만원까지 광범위하게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경찰은 A씨 등과 범행을 공모한 인출책 등 나머지 공범 10여명을 검거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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