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전세계 경기둔화에 2년 만의 수출 감소…경제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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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출이 2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한국 경제의 적신호가 점점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수출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2020년 10월(-3.9%) 이후 2년 만으로, 작년 3월부터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던 수출은 지난 6월 한 자릿수로 꺾인 데 이어 지난달에는 아예 마이너스로 내려갔습니다.
특히 수출의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17.4% 급감하는 등 석 달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경기 전반에 대한 우려로 번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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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지난달 수출이 2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한국 경제의 적신호가 점점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오늘(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524억8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5.7% 감소했습니다.
수출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2020년 10월(-3.9%) 이후 2년 만으로, 작년 3월부터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던 수출은 지난 6월 한 자릿수로 꺾인 데 이어 지난달에는 아예 마이너스로 내려갔습니다.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등을 필두로 각국 중앙은행이 강도 높은 긴축에 나서면서 전 세계적으로 경기가 둔화하고 이것이 한국 수출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모습입니다.
특히 수출의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17.4% 급감하는 등 석 달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경기 전반에 대한 우려로 번지고 있습니다.
문다애 (dalov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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