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에 말라가는 식수원…광주시, '물 절약'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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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가뭄에 식수원이 차츰 말라가자 광주시가 연일 물 절약을 호소하고 있다.
광주시는 1일 안전 안내 문자 메시지를 발송해 "생활 속 20% 물 절약 실천으로 장마철까지 이겨갑시다"라고 당부했다.
비누칠 중 물 잠그기, 컵에 물을 받아 양치하기, 설거지통 이용하기, 빨래 모아서 하기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에 동참해달라고 광주시는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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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지속되는 가뭄에 식수원이 차츰 말라가자 광주시가 연일 물 절약을 호소하고 있다.
광주시는 1일 안전 안내 문자 메시지를 발송해 "생활 속 20% 물 절약 실천으로 장마철까지 이겨갑시다"라고 당부했다.
광주 시민의 주요 식수원인 동복댐 저수율은 지난달 31일 현재 33.4%, 주암댐은 32.7%를 기록했다.
동복댐의 경우 예년의 52.7% 수준으로 앞으로 비가 전혀 내리지 않으면 내년 3월에 고갈될 위기라고 광주시는 경고했다.
다만 예년 수준의 강수량을 적용하면 동복댐은 내년 6월, 주암댐은 내년 8월까지 물을 공급할 수 있다.
광주시 상수도 사업본부는 가을·겨울 가뭄에 대비해 1만t 이상 물을 소비하는 공장 등 대형 급수처 27곳을 대상으로 물 절약 실적을 관리하고 있다.
화장실, 욕실, 주방, 세탁실 등 4개 공간별 물 절약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화장실에서는 절수설비 양변기를 사용하고 수조에 물을 채운 병이나 벽돌을 넣도록 요청했다.
비누칠 중 물 잠그기, 컵에 물을 받아 양치하기, 설거지통 이용하기, 빨래 모아서 하기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에 동참해달라고 광주시는 당부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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