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1] 차분한 SSG 김원형 감독 "정규시즌처럼 준비…김광현 믿는다"

문대현 기자 2022. 11. 1. 16: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 히어로즈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앞둔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이 에이스 김광현을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키움과 1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지금 사회적 분위기가 엄숙하다 보니 한국시리즈 특유의 분위기는 나지 않는 것 같다. 특별한 경기라기보다 페넌트레이스 중 중요한 경기라 생각하고 준비했다"고 입을 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일 문학서 키움과 한국시리즈 1차전
"이정후, 강하지만 정상적으로 붙겠다"
SSG랜더스 김원형 감독이 1일 오후 인천 랜더스필드에서 열릴 SSG와 키움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2022.11.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인천=뉴스1) 문대현 기자 = 키움 히어로즈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앞둔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이 에이스 김광현을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키움과 1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지금 사회적 분위기가 엄숙하다 보니 한국시리즈 특유의 분위기는 나지 않는 것 같다. 특별한 경기라기보다 페넌트레이스 중 중요한 경기라 생각하고 준비했다"고 입을 열었다.

김 감독은 "어제 별다른 꿈도 꾸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선수단은 차분한 분위기"라며 "이 자리에 취재진이 많이 몰린 것을 보니 한국시리즈라는 것이 조금 실감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SSG에서는 에이스 김광현이 선발 출격한다. 2년 간의 메이저리그(MLB) 생활을 마치고 올 시즌 전 SSG로 복귀한 김광현은 정규 시즌 28경기에 나서 13승3패,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 건재함을 뽐냈다.

김 감독은 "개막 초에는 윌머 폰트가 1선발이었지만 후반기부터는 (김)광현이가 1선발로 올라왔다. 당연히 광현이를 1차전 선발 카드로 생각했다"며 "광현이의 오늘 좋은 컨디션을 기대한다"고 믿음을 보였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는 그동안 김광현의 전담 포수였던 이재원 대신 김민식이 이름을 올렸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시즌 중에도 김광현과 두 번 정도 호흡을 맞췄었다. 한국시리즈 준비 기간에도 광현이 등판 때 김민식이 나섰다"며 "키움의 발야구에 대비해 포수 송구력을 고려한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SSG의 경계 대상 1호는 이정후다. 이정후는 통산 김광현과의 상대전적이 30타수 14안타(0.467)로 5할에 근접하는 맹타를 휘둘렀다. 홈런도 한 개가 있었고 장타율도 0.633에 달했다.

그러나 김 감독은 이정후를 피할 생각이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김 감독은 "이정후는 정말 좋은 선수다. 상대 선수지만 정말 인정한다"며 "그렇지만 피해가기 보다 정상적으로 붙어야 한다. 타자가 공을 쳐도 모두 잘 맞을 순 없다. 과감한 승부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키움의 1차전 선발투수 안우진의 공략법에 대해선 "특별히 비법이 있다면 다른 팀도 모두 잘 쳤을 것이다. 타자들의 그날그날 컨디션이 중요하다고 본다"며 "연습 기간 동안 배팅 기계의 속도를 높이 올려 빠른 공에 대비했다. 타자들의 컨디션에 따라 안우진의 공도 공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