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때 밀집 낮추기 ‘권고’…환자 이송은 매뉴얼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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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이태원 핼러윈 축제 당시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한 방역 조치가 없었다는 지적에 대해, 정부가 거리두기 규제와 실외 마스크 의무 해제로 밀집을 피하라고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박향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오늘(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태원 핼러윈 축제 당시에도 밀집도 낮추기는 권고 사항으로 안내한 바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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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이태원 핼러윈 축제 당시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한 방역 조치가 없었다는 지적에 대해, 정부가 거리두기 규제와 실외 마스크 의무 해제로 밀집을 피하라고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박향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오늘(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태원 핼러윈 축제 당시에도 밀집도 낮추기는 권고 사항으로 안내한 바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미 거리두기와 실외 마스크 의무가 해제됐고, 인원 제한 등의 규제도 특별히 없었기 때문에 직접 조치에 나서지 않고, 거리두기를 권고하는 안내만 했다는 설명입니다.
박 정책관은 다만, “이런 행사에 있어서 밀집도 부분은 행정안전부, 경찰청과 함께 진행이 돼야 했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참사 직후 응급 환자 이송 지연에 대한 질문에는, 정확하게 이송이 지연돼 상태가 악화 되거나 사망한 사례가 있는지 절대적으로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박 정책관은 참사 당시 현장에 응급의료소와 현장진료소가 설치돼 16개 재난의료팀이 와서 사망 상황을 분리했고, 소방본부와 재난의료팀이 공동으로 환자 분류와 이송 절차에 따라서 이송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매뉴얼대로 진행됐고, 환자 이송 기준은 중증이나 응급 환자 등 중증 환자는 가까운 응급의료 센터급으로 이송하고 경증 환자는 조금 더 먼 의료기관으로 이송한다는 원칙에 따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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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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