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10월 23만8660대 판매…전년比 8.6% 증가

이장호 기자 2022. 11. 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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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지난달(10월) 국내 4만3032대, 해외 19만5628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23만866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승용 모델로는 K8 3613대, 레이 3363대, K5 2514대, 모닝 2246대 등 총 1만3791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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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4만3032대·해외 19만5628대…각각 13.7%·7.5% 늘어
스포티지, 글로벌 시장서 4만4475대 판매…국내선 봉고Ⅲ
기아는 국내 준중형 SUV 스포티지의 연식변경 모델 ‘2023 스포티지 (기아 제공) 2022.7.25/뉴스1

(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기아는 지난달(10월) 국내 4만3032대, 해외 19만5628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23만866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수치다. 국내 판매는 13.7%, 해외 판매는 7.5% 늘었다.

스포티지가 4만4475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셀토스가 2만6918대, 쏘렌토는 1만8130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는 봉고Ⅲ가 5872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승용 모델로는 K8 3613대, 레이 3363대, K5 2514대, 모닝 2246대 등 총 1만3791대가 판매됐다.

RV 모델은 쏘렌토 5127대, 카니발 5004대, 스포티지 4950대, 셀토스 3150대 등 총 2만 3028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총 6213대다.

해외에서는 스포티자가 3만9525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셀토스가 2만3768대, K3(포르테)가 1만5882대 순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다”며 “하지만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현상이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공급 확대와 함께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으로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o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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