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지·셀토스 인기 폭발…SUV 명가 기아, 10월 판매 전년比 8.6%↑

이강준 기자 2022. 11. 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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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올해 10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3032대, 해외 19만5628대 등 전년 동월 대비 8.6% 증가한 23만866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현상이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공급 확대와 함께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으로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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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기아는 국내 준중형 SUV 스포티지의 연식변경 모델 ‘2023 스포티지’를 출시하고 오는 26일부터 판매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2023 스포티지는 경제성이 뛰어난 LPi 엔진 탑재 모델을 선보이고, 고객들이 선호하는 편의사양을 기본화 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 제공) 2022.7.25/뉴스1

기아가 올해 10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3032대, 해외 19만5628대 등 전년 동월 대비 8.6% 증가한 23만866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3.7% 증가, 해외는 7.5%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 4475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6918대, 쏘렌토가 1만 8130대로 뒤를 이었다.

내수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봉고Ⅲ로 5872대가 판매됐다. 승용 모델은 K8 3613대, 레이 3363대, K5 2514대, 모닝 2246대 등 총 1만3791대가 판매됐다.

RV(레저용 차량) 모델은 쏘렌토 5127대, 카니발 5004대, 스포티지 4950대, 셀토스 3150대 등 총 2만3028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를 비롯해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6213대가 판매됐다.

수출의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3만9525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고 셀토스가 2만3768대, K3(포르테)가 1만5882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현상이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공급 확대와 함께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으로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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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준 기자 Gjlee10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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