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전주대 교수, 뉘른베르크국제발명대회서 3개상 수상

임충식 기자 2022. 11. 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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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는 김동현 소방안전공학과 교수가 최근 독일에서 개최된 '2022 뉘른베르크 국제발명대회'에서 은상 2개와 특별상 1개 등 총 3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김 교수는 또 '초실감 소방훈련 햅틱 글러브'로 은상과 태국발명진흥회장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김동현 교수는 세계 3대 발명대회에서 모두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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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상 2개와 특별상…세계 3대 발명대회에서 수상 쾌거
전주대 김동현 교수/뉴스1DB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대학교는 김동현 소방안전공학과 교수가 최근 독일에서 개최된 ‘2022 뉘른베르크 국제발명대회’에서 은상 2개와 특별상 1개 등 총 3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독일뉘른베르크국제발명대회는 스위스 제네바국제발명대회, 미국 피츠버그국제발명대회와 함께 세계 3대 발명대회로 꼽히는 대회다. 올해 대회는 코로나 이후 역대 가장 큰 규모인 26개국 500개 이상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이번 대회에서 김 교수는 ‘스마트 농업을 위한 무인·자율 농업 드론 스테이션은 서비스 플랫폼’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이 플랫폼은 비료와 농약 살포 등의 작업을 컴퓨터에 입력된 일정에 의해 농업 드론이 4시간 무인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개발된 시스템이다. 김 교수는 그 동안 한국농수산대학의 박광호 교수와 공동개발 했으며, 최근 농수산대학 내 경작지에서 실증 평가를 완료한 바 있다.

김 교수는 또 ‘초실감 소방훈련 햅틱 글러브’로 은상과 태국발명진흥회장 특별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9년부터 수행하고 있는 소방청 국가연구개발사업인 ‘실감 기반 첨담 소방훈련 체계 구축 연구’의 성과물인 이 발명품은 소방대원의 훈련환경을 XR(확장현실)훈련으로 전환하기 위한 모션인식기술, 온도와 진동 등 햅틱제어 기술이 결합된 훈련시스템이다.

이 기술은 오는 2024년부터 실제 소방대원의 훈련에 사용될 예정이며, 추후에 경찰과 국방, 재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수상으로 김동현 교수는 세계 3대 발명대회에서 모두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

한편 김동현 교수는 지난 2020년 전주대 교원창업기업인 주식회사 아이팝을 창업, 수상한 기술을 제품화하는 등 산업경쟁력을 키우는데 주력하고 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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