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A, 국내 유망 소프트웨어 기업 베트남 진출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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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베트남 현지에서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과 수출판로 개척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김동철 KOSA 부회장은 "코로나가 장기화 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베트남 현지 진출에 대한 SaaS기업들의 높은 관심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행사를 통해 베트남 현지 시장에 대한 인싸이트 얻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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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호치민에서 국내 유망 SaaS 솔루션 소개하는 행사 개최
양국 SW기업 간 협력 목적…국내외 기업 80여곳 참석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베트남 현지에서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과 수출판로 개척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KOSA는 오는 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2022 Korea SaaS Day in Vietnam'(코리아 서비스형소프트웨어 데이 인 베트남)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베트남 현지에 국내 유망한 SaaS 솔루션을 소개하고 SW분야의 양국 기업 간 협력을 목적으로 국내외 기업 약 80개 사가 참석했다.
지난달 31일 진행한 1부 행사는 KOSA 김동철 부회장의 개회사와 베트남 과학기술부 국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양국의 클라우드 및 SW 시장현황에 관한 기업의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기조연설은 베트남의 최신 클라우드 동향, 스마트시티, 베트남의 SaaS 도입 등에 대한 주제로 진행했다. 연사는 국내 기업 중 베트남 현지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해주는 ‘네이버클라우드’와 베트남 하노이에서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베스핀글로벌’이 맡았다. 베트남 측은 베트남 최대 규모 ICT기업 FPT와 베트남 기업가치 1조 이상의 이커머스 기업 TiKi에서 진행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KOSA와 2019년부터 '대중소 글로벌 진출사업'을 협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대중소 사업을 통해 발굴된 총 9개 SaaS 기업과 함께 참여해 베트남 현지 기업과의 오프라인 네트워킹을 통한 신규 비즈니스 발굴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2부 행사에서는 양국 기업 간 비즈니스 상담회 및 투자상담회가 개최됐다. 베트남 ICT기업 FPT와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베트남 건설 대기업 Coteccons 및 베스핀글로벌 베트남 법인 등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베트남과 싱가포르에서 활동하는 최대 투자 회사 Do 벤처스, Altara 벤처스, Stic 인베스트먼트와 현지 투자 유치 관련 상담 또한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하는 수자원 관련 솔루션 보유기업 일부는 KOTRA 무역관에서 제공하는 친환경 수출상담회에 참가했다.
오는 2일에는 베트남의 주요 SW기업 및 기관을 방문한다. 주요 예정 방문처는 베트남의 IT동향 연구기관 Bambu Up, 베트남 의약품 온라인 B2B 기업 Buy Med, 베트남 최대의 이커머스 기업 TiKi, SI(시스템통합) 및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 DKI이다. 현지 대기업의 기술 도입 니즈, IT 스타트업 산업 변화, IT 대기업들의 개발 환경과 SW 활용 현황 등 베트남 사업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전달받는다는 계획이다.
김동철 KOSA 부회장은 “코로나가 장기화 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베트남 현지 진출에 대한 SaaS기업들의 높은 관심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행사를 통해 베트남 현지 시장에 대한 인싸이트 얻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회원사들의 동남아 시장 네트워크 확보 및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현지 행사를 기획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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