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인천] "활발한 타격 기대한다"…'첫 KS' 앞둔 김원형 감독의 기대

박정현 기자 2022. 11. 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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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한 타격을 기대한다."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은 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키움 히어로즈와 한국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감독으로 맞이하는 한국시리즈에 관한 소감을 전했다.

SSG는 올 시즌 정규시즌 우승(88승4무52패)을 거둬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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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정현 기자] “활발한 타격을 기대한다.”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은 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키움 히어로즈와 한국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감독으로 맞이하는 한국시리즈에 관한 소감을 전했다.

“어제(10월31일)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 때도 그랬지만, 전체적인 분위기가 엄숙하다. 한국시리즈보다는 패넌트레이스인데 중요한 경기인 것 같다. 막상 많이 찾아주신 기자분들을 만나니 분위기가 나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SSG는 올 시즌 정규시즌 우승(88승4무52패)을 거둬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기분 좋은 일이지만, 한국시리즈 직행으로 지난달 8일(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약 3주간 실전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두산 베어스 2군(2번)과 자체 청백전(4번) 등 연습경기를 치렀지만, 타자들이 시속 150㎞ 중후반대의 포심 패스트볼과 140㎞초중반의 고속 슬라이더를 던지는 상대 선발 안우진을 상대로 빠르게 실전 감각을 되찾을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김 감독은 “빠른 볼을 계속 보며 눈에 익히는 연습을 했다. 이닝은 적지만, 연습경기 6번을 치렀다. 자체 청백전보다 상대 파트너가 있어 큰 도움이 됐다. 내 느낌에 타자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얘기했다.

이어 “활발한 타격을 기대한다. 단기전에는 투수와 수비력도 중요하니 그 부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1차전 경기를 치르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SSG가 상대 에이스 안우진 공략에 성공하며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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