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티앤씨알오, 공모가 1만7000원 확정… 11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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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티앤씨알오(대표 박채규)가 공모가를 희망밴드 하단에 미치지 못한 1만7000원으로 확정했다.
상장을 주관한 키움증권 관계자는 "디티앤씨알오가 가진 성장 가능성이나 풀서비스 CRO로서의 차별성에 대해서는 인정받았다고 생각하지만, 상장 후 주주가치를 높여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여 공모가를 협의하여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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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디티앤씨알오(대표 박채규)가 공모가를 희망밴드 하단에 미치지 못한 1만7000원으로 확정했다. 오는 2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을 주관한 키움증권 관계자는 “디티앤씨알오가 가진 성장 가능성이나 풀서비스 CRO로서의 차별성에 대해서는 인정받았다고 생각하지만, 상장 후 주주가치를 높여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여 공모가를 협의하여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디티앤씨알오는 효능·독성 시험을 포함한 비임상시험부터 임상 1상까지 풀서비스가 가능한 국내 유일한 CRO 기업이다. 바이오테크놀로지(BT)와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IT)의 결합으로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세스를 선보이고 있다.
박채규 디티앤씨알오 대표는 “디티앤씨알오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투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반드시 이익을 돌려드릴 수 있는 운영을 하겠다”며 “상장 이후 확보된 자금을 통해 비임상과 임상, 그리고 분석서비스의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굳건한 시장점유율을 확보하는 데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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