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용산구청장 "역할 다했다…핼러윈, 축제 아닌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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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구청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은 다했다"고 선을 그었다.
박 구청장은 31일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광장에 위치한 이태원 압사 사고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MBC와 만나 "저희는 전략적인 준비를 다 해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후 10시22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옆 골목 일대에서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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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구청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은 다했다"고 선을 그었다.
박 구청장은 31일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광장에 위치한 이태원 압사 사고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MBC와 만나 "저희는 전략적인 준비를 다 해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인파가 그 정도일지 예상 못한 거냐'라고 묻자 "못하죠. 지난해보다 많을 거라 예측했지만 이렇게 단시간에 많을 거라고는 (예상 못했다)"고 답했다.
또 핼러윈 행사에 대해 "축제가 아니"라며 "축제라고 하면 행사의 내용이나 주최 측이 있어야 하는데 내용도 없고 그냥 핼러윈데이에 모이는 일종의 어떤 하나의 '현상'이라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사고 수습이 최선"이라며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면밀하게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후 10시22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옆 골목 일대에서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일 오전 기준 사망자 156명, 부상자 151명으로 총 30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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