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만 인파 모인 '이태원 참사' 소방 100건 신고 접수

구진욱 기자 이비슬 기자 2022. 11. 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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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만명의 인파가 몰렸던 '이태원 참사' 당시 소방에는 총 100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1일 소방청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이태원 참사 사고 관련 신고 건수는 총 100건에 달했다.

한편, 경찰에는 이날 오후 6시쯤부터 이태원 관련 사고 신고가 처음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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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한복판에서 심정지 환자가 대규모로 발생했다. 3년 만에 첫 '야외 노마스크' 핼러윈을 맞아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청은 이날 오후 11시13분 이태원에서 압사 추정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대응 3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30일 사고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 사고현장에서 소방구급 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는 모습. 2022.10.30/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이비슬 기자 = 13만명의 인파가 몰렸던 '이태원 참사' 당시 소방에는 총 100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1일 소방청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이태원 참사 사고 관련 신고 건수는 총 100건에 달했다. 최초 신고 접수는 오후 10시15분이었다.

한편, 경찰에는 이날 오후 6시쯤부터 이태원 관련 사고 신고가 처음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황창선 경찰청 치안상황관리관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사고 당일) 대략 오후 6시부터 1건이 접수되기 시작했다"며 "최초 기록으로 봤을 때 오후 6시에 하나 있었는데 일반적으로 용인할 수 있는 불편신고 정도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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