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농업기술 '인삼 명인' 탄생…진안군 손효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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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에 대한민국 농업기술 특작 분야(인삼) 명인이 탄생했다.
손씨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인으로 선정돼 자긍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우리 농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명인 선정을 위해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줬는데, 특히 농업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인 진안군 농업기술센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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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진안군에 대한민국 농업기술 특작 분야(인삼) 명인이 탄생했다.
1일 군에 따르면 그 주인공은 마령면에서 인삼 농사를 하는 손효연(63)씨다.
그는 농업·농촌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농업기술을 보유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농업기술 명인에서 특작 분야 명인으로 선정됐다.
농업기술 명인은 현재 영농에 종사하고 전체 영농 경력 20년 이상이며, 차별화한 기술 경쟁력을 갖고 주변 농가에 기술을 전파하는 등 귀감이 되는 농업인에게만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손씨는 영농 종사 경력이 30년이 넘는 베테랑 농업인으로서, 특히 특작 분야(인삼)에서 도내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심사위원들에게 친환경 묘삼 재배 및 전국 첫 환경조절 하우스 운영, 묘삼 입고병 방제, 농업 경영비 및 노동력 절감 등 재배기술 향상에 기여한 점에 대해 큰 호평을 받았다.
이 밖에 관행 재배와 무농약 재배 비교시험, 사포닌 비교 분석실험, 자체 재배 기술 전파, 지역사회 기여 등에도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손씨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인으로 선정돼 자긍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우리 농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명인 선정을 위해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줬는데, 특히 농업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인 진안군 농업기술센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고경식 소장은 "대한민국 홍삼특구의 고장인 진안에서 인삼 명인을 배출했다는 점은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진안군 농업 발전·재배 기술 향상 등을 위해 농업인에게 아낌없는 지원과 지도를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09년부터 농촌진흥청 주관 하에 시작된 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 명인은 전체 5개 분야(식량, 채소, 과수, 화훼·특작)별 1명씩 선정된다.
선정 시 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 명인이라는 칭호와 함께 인증패, 핸드프린팅 등판 등이 제공된다. 까다로운 심사 과정으로 전국에는 현재까지 약 60여 명의 명인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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