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플라텍, 베트남 수출길 올라... 창립 이후 최대 규모
플라스마 전문 기업 코비플라텍은 자사의 플라스마 공기살균 청정기 및 소형 공기 살균탈취기 약 1100대 물량이 첫 베트남 수출길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베트남 수출 계약은 코비플라텍 창립 이후 최대 규모다. 지금 까치 일본, 캐나다 등에 작은 규모의 수출을 한 적은 있지만, 이번과 같은 해외 대량 납품은 처음이다. 코비플라텍은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베트남 현지 B2B (기업 간 거래) 시장 및 조달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코비플라텍은 베트남 시장을 교두보 삼아 해외 시장 문을 두드릴 계획이다. 내년부터 주요 해외 전시회에 참가해 리얼 벌크 플라스마 특허 기술과 다양한 제품들을 해외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 일본, 중국 등 7개 주요 국가에서 특허를 취득하는 등 현지 기술 인증 활동도 순조롭게 진행중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최근 본사와 생산 공장을 평택으로 이전하면서 연간 최대 10만대 까지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도 구축을 완료했다.
코비플라텍이 독자 개발한 플라스마 공기 살균 기술 ‘리얼 벌크 플라스마’는 오존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살균 효과를 획기적으로 향상한 친환경 특허 기술이다.
코비플라텍 관계자는 “현재 코비플라텍 고유의 플라스마 기술과 제품에 관심을 보이는 곳이 많기 때문에 베트남을 비롯한 타 국가에서도 수출 계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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