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전의산의 첫 번째 KS "7회가 되면 땀 뻘뻘 흘릴거에요"[백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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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정도되면 땀 뻘뻘 흘리고 있을거에요."
"아직 실감은 안난다"며 웃은 그는 "7회 정도에 '(전)의산아, 이제 준비하자'는 말이 들리면 땀을 뻘뻘 흘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라운드에 나서야 한다는 생각만으로도 땀을 흘릴 것으로 예상한 이유다.
전의산이 흘린 땀(?)이 환희를 안겨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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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전의산(22)은 그라운드 풍경을 신기한듯 쳐다봤다. 한국시리즈(KS)를 처음 치른 탓에 엄청나게 몰려든 취재진과 긴장감이 맴도는 훈련 분위기가 낯설 수밖에 없다. “아직 실감은 안난다”며 웃은 그는 “7회 정도에 ‘(전)의산아, 이제 준비하자’는 말이 들리면 땀을 뻘뻘 흘릴 것 같다”고 말했다.
2020년 신인 2차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SK 유니폼을 입은 전의산은 올해 1군에 데뷔했다. 입단 2년, 데뷔 시즌에 KS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으니 얼떨떨한 게 사실. 김강민 최정 김성현 등 단기전 경험이 많은 선배들과 달리 피부에 와닿는 긴장감은 경기 전까지 없다. 경험하지 않았으니 중압감을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도 KS라는 이름의 무게가 알 수 없는 긴장감을 주는 모양이다. 그라운드에 나서야 한다는 생각만으로도 땀을 흘릴 것으로 예상한 이유다.
시즌 77경기에서 홈런 13개를 뽑아냈고, 키움전에서도 두 개의 아치를 그려냈다. 깜짝 스타, 미치는 선수 등은 백업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 파워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으니 결정적인 순간 홈런을 때려낼 가능성이 있다. 처음에는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시라”면서 자세를 낮추더니 ‘못치는 게 당연하다’는 얘기를 듣자 “당연한 건 아니다”라며 승부욕을 드러냈다.
신인의 패기는 가을잔치의 또다른 볼거리다. 전의산이 흘린 땀(?)이 환희를 안겨줄지 관심이 쏠린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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