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원·뉴키드도 애도 동참… 신보 발매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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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빅원, 그룹 뉴키드가 이태원 참사 여파로 앨범 발매 일정을 연기했다.
빅원의 소속 레이블 더다이얼뮤직은 1일 "오늘(1일) 오후 6시 발매 예정이었던 빅원의 첫 정규앨범 '빅원이즈더네임'의 발매 일정을 국가 애도기간 이후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뉴키드 소속사 제이플로엔터테인먼트는 "뉴키드의 스페셜 디지털 싱글 '빅토리'의 사전 프로모션과 콘텐츠 공개 일정을 국가 애도 기간 이후로 연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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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원의 소속 레이블 더다이얼뮤직은 1일 “오늘(1일) 오후 6시 발매 예정이었던 빅원의 첫 정규앨범 ‘빅원이즈더네임’의 발매 일정을 국가 애도기간 이후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다시 공지할 예정이니 관계자 및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번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가족 여러분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뉴키드 소속사 제이플로엔터테인먼트는 “뉴키드의 스페셜 디지털 싱글 ‘빅토리’의 사전 프로모션과 콘텐츠 공개 일정을 국가 애도 기간 이후로 연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뉴키드의 ‘빅토리’를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갑작스러운 사고의 피해자와 유가족에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이태원 참사는 지난달 29일 오후 10시 15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해밀턴호텔 인근에서 핼러윈 행사를 위해 밀집된 인파가 넘어지면서 일어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일 이태원 참사로 인한 인명피해가 총 307명(사망 156명, 부상 151명)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참사를 기리는 의미로 오는 5일 24시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했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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