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고추 융복합 산업화 본격 추진…2025년까지 3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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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가 1일 신태인농협 가공공장에서 정읍 고추 융복합사업단 현판식을 열고 향토산업을 육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정읍 고추 융복합사업단은 30억원을 들여 2025년까지 정읍 고추 명품화를 위해 재배 농가의 역량 강화와 고춧가루 제품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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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가 1일 신태인농협 가공공장에서 정읍 고추 융복합사업단 현판식을 열고 향토산업을 육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고경윤 시의장, 도의원, 시의원과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신태인농협은 지난해 전라북도 공모사업인 향토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향토산업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향토산업 육성사업은 전북도가 각 지역에 있는 유·무형의 향토 자원을 발굴해 2·3차 산업과 연계하고 발전시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정읍 고추 융복합사업단은 30억원을 들여 2025년까지 정읍 고추 명품화를 위해 재배 농가의 역량 강화와 고춧가루 제품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제품 홍보와 마케팅, 유통 다각화, 가공시설 현대화사업 등을 추진해 고추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제공과 농가 소득을 높여갈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특화품목인 고추의 생산-가공-유통체계가 구축돼 고추 재배 농가들을 조직화하고, 정읍 고추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주 사업단장은 “이번 사업단 운영을 계기로 신태인, 감곡뿐 아니라 정읍시 전체 고추 재배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 제공과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 고추 융복합사업단이 고추 생산부터 가공, 유통까지 순환 체계를 구축해 고추농가의 판로확보와 소득증대는 물론, 정읍 고추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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