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요금 13만원 안 내려고 기사 위협하고 택시 훔친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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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에서 대전까지 택시를 타고 온 뒤 요금을 내지 않기 위해 택시 기사를 흉기로 위협하고 택시까지 빼앗아 달아났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특수강도, 절도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검거,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8시 12분쯤 대전 동구 용전동의 한 목적지에 도착해 택시 요금 13만 원을 내지 않기 위해 택시 뒷자리에 있던 흉기를 집어 50대 중반 택시 기사 B 씨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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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에서 대전까지 타고 와…도주 8분만에 검거
대전=김창희 기자
경기 평택에서 대전까지 택시를 타고 온 뒤 요금을 내지 않기 위해 택시 기사를 흉기로 위협하고 택시까지 빼앗아 달아났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특수강도, 절도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검거,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8시 12분쯤 대전 동구 용전동의 한 목적지에 도착해 택시 요금 13만 원을 내지 않기 위해 택시 뒷자리에 있던 흉기를 집어 50대 중반 택시 기사 B 씨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B 씨가 흉기를 빼앗은 뒤 경찰에 신고하기 위해 차에서 내리자 A 씨는 이 틈을 노려 택시를 훔쳐 도주했다. A 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도주 8분만인 오후 8시 20분쯤 검거됐다.
A 씨는 이날 경기도 평택시에서 택시를 타고 대전까지 이동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대부분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 인정하고 있으나 대전에 연고가 없는 상황에서 왜 범행을 저질렀는지 파악 중에 있다”라며 “오늘 중으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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