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케이 바이오 캐나다, 생분해 플라스틱 패키지 선보여

이새봄 2022. 11. 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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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플랫폼 기업 씨티케이(CTK)는 손자회사 씨티케이 바이오 캐나다(CTK Bio Canada)가 탄소 발자국은 줄이고 내구성은 높인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얼스 에디션(Earth Edition)’으로 만든 패키지를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얼스 에디션’은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플라스틱 LDPE, HDPE와 기존 생분해 플라스틱 PLA를 대체할 수 있는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다. 버려지는 폐기물을 30% 이상 포함하고 있어 탄소 발생량이 적고, 땅에 묻거나 바다에 버려지면 완전 분해되는 생분해 성분을 사용했다.

씨티케이 바이오 캐나다의 ‘얼스 에디션(Earth Editon)’소재로 만든 패키지 시제품 <씨티케이 제공>

씨티케이는 지난 9월 뉴욕에서 열린 뷰티 박람회 ‘메이크업 인 뉴욕 2022’에서 ‘얼스 에디션’ 소재로 만든 패키지 시제품을 공개했다.이후 캐나다와 이탈리아의 인기 메이크업 브랜드와 ‘얼스 에디션’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패키지 생산 관련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는게 씨티케이 측의 설명이다.

제이케이 박 씨티케이 바이오 캐나다 대표는 “화장품 제품을 포장하는 단상자는 보통 한 겹의 종이 상자로 만드는 것이 보통인데, 얼스 에디션 소재로 사용하면 생산 시에 종이상자 보다 탄소 발생량이 적으면서 내구성은 더 뛰어난 친환경 상자로 대체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얼스 에디션은 일반 플라스틱 못지 않은 뛰어난 내구성을 가지고 있어 여러 형태와 목적의 패키지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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