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6억의 '버블' 디어유 안종오 대표, 160억 스톡옵션 '잭팟'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팬덤 플랫폼 '버블'을 운영하는 디어유의 안종오 대표가 3분기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행사해 160억원에 가까운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디어유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안종오 대표는 1~9월까지 159억9327만원을 보수로 수령했다.
연간 급여가 6억원으로 책정된 안 대표가 160억원에 가까운 보수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153억원 가량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팬덤 플랫폼 '버블'을 운영하는 디어유의 안종오 대표가 3분기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행사해 160억원에 가까운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디어유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안종오 대표는 1~9월까지 159억9327만원을 보수로 수령했다. 연간 급여가 6억원으로 책정된 안 대표가 160억원에 가까운 보수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153억원 가량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상여는 8333만원이다.
안 대표는 3분기 내 본인에게 부여된 스톡옵션 전량인 50만990주(행사가 5000원)를 행사했다. 행사일 주가(3만5700원)를 감안했을 때 153억8039만원의 행사이익이 발생했다. 안 대표가 보유하고 있던 스톡옵션의 행사 기간이 지난 8월부터인 점을 감안하면, 행사 가능한 시점이 도래한 직후 이를 행사한 것으로 보인다.
디어유는 모바일 노래방 서비스 사업을 위해 설립된 에브리싱을 모태로 한다. 2019년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운영사인 브라이니클과 합병하면서 '디어유'가 탄생했다. 안 대표는 인프라웨어, 셀바스AI, 브라이니클 등 IT회사를 거쳤다.
최대주주는 지분율 31.98%를 보유하고 있는 에스엠스튜디오스다. 에스엠스튜디오스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의 100% 자회사로, 이수만 프로듀서 측 인사인 이성수 씨가 대표이사로 있다.
같은 기간 에스엠 출신의 김영민 이사도 스톡옵션 32만1470주를 행사해 총 102억원에 달하는 보수를 수령했다. 스톡옵션 행사이익만 98억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장성민 전무와 원용재 상무도 스톡옵션 행사이익을 포함해 각 37억6797만원과 27억615만원을 보수로 수령했다.
한편 디어유는 3분기 매출액 122억원과 영업이익 4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8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ejj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무인사진관서 성관계한 커플…"바닥엔 체모·체액, 청소하는데 현타오더라"
- 연쇄살인마 유영철 "밤마다 희생자 귀신들 나와 잠 못자" 괴로움 호소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징역 7년 구형에 벌금 20억·추징금 15억
- 유비빔, 불법·편법 영업 자백·사과 "집행유예…마음 편한 날 없어"
- "결혼식에 남편쪽 하객 1명도 안 와, 사기 결혼 의심" 아내 폭로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김민희 "10년만에 이혼 밝힌 이유? 남자들 다가올까봐…지인 남편도 만나자더라"
- 로버트 할리, 콩나물더미 내팽개쳐…아내 명현숙 오열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
- "트리플스타에 37억 전셋집도 해줬는데…지인들과 잠자리 요구" 이혼 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