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신규 차량 디자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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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는 2025년에 추가 투입되는 신규 차량 9편성의 실내·외 디자인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공항철도는 차내 혼잡도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우려와 고객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차량증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25년 운행 시작을 목표로 올해 1월부터 신규 차량 제작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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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공항철도㈜는 2025년에 추가 투입되는 신규 차량 9편성의 실내·외 디자인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공항철도는 차내 혼잡도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우려와 고객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차량증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25년 운행 시작을 목표로 올해 1월부터 신규 차량 제작에 들어갔다.
신규 차량은 공항철도 급행화 계획을 반영해 최고 운행속도 150㎞/h로 설계됐으며 좌석 폭이 436㎜에서 480㎜로 44㎜가 더 넓어져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항철도는 차량 9편성이 추가 투입되면 출·퇴근 시간대 배차간격을 4분대로 단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차내 혼잡도가 현재보다 30%p 이상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선정된 디자인은 1만9000여명이 참여한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와 내·외부 전문가 평가결과를 반영해 최종 결정됐다.
열차 전두부는 날렵하고 세련된 인상의 속도감이 강조되고, 측면부는 항공기 날개를 표현했다. 실내는 항공기 내부를 연상하는 조형들을 적극적으로 적용해 디자인됐다.
이종훈 공항철도 미래사업단장은 “지난해 배차간격 단축 등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해외 여행객 수요 증가 및 검단, 청라, 영종하늘도시 등의 신도시로부터의 이용 수요가 급증하면서 출근 시간대에 이용객 집중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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