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 우려' 이은재 전 의원,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선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건설·금융 관련 경력이 전무해 전문성 논란이 일었던 이은재 전 국회의원이 전문건설공제조합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1일 전문건설공제조합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임시총회 대의원 투표에서 이사장 후보로 단수 추천된 이 전 의원을 선임하는 안건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첫 공개 모집을 통해 이사장으로 선임된 이 전 의원의 임기는 2025년 11월 1일까지 3년이다.
이에 업계 일각에서는 건설업과 무관한 인물이 이사장으로 오른 것에 대해 전문성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건설·금융 관련 경력이 전무해 전문성 논란이 일었던 이은재 전 국회의원이 전문건설공제조합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1일 전문건설공제조합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임시총회 대의원 투표에서 이사장 후보로 단수 추천된 이 전 의원을 선임하는 안건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첫 공개 모집을 통해 이사장으로 선임된 이 전 의원의 임기는 2025년 11월 1일까지 3년이다. 연봉은 업무추진비를 포함해 3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9월 공고를 내고 지원서 접수를 받은 조합은 지난달 청문심사를 통한 무기명 비밀투표 결과 8명의 지원자 중 이 전 의원이 12표를 얻어 최종 후보자로 낙점했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건국대 행정학과 교수 출신으로 18·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국회의원 당시 행정안전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에 참여했다. 이에 업계 일각에서는 건설업과 무관한 인물이 이사장으로 오른 것에 대해 전문성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은 철근콘크리트, 실내건축, 토공(토사를 취급하는 공사), 창호, 조경 등 14개 분야 전문건설업 종사자들이 100% 출자한 민간 기관이다. 5만 9000여 조합원과 5조 5000억원의 자본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문건설업체에 보증, 공제, 융자 등을 제공한다.
한민구 기자 1min9@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다친 딸 업고 1km 달렸다'…살려줘 문자에 이태원 간 아빠
- '두 달째 1등 안나와'…1조4000억 인생역전의 주인공은
- '이태원 간 게 잘못인가…꼰대들 떠들지 말길' 30대 작가의 일침
- [속보] 신규확진 6만명 육박…코로나19 7차 유행 오나
- 편도 '밥맛' 일품으로 만든 30억 쏟은 '비밀병기'는
- '압사ㄴㄴ즐겁게 놀자'…'이태원 참사' 뒤 클럽 전광판 논란
- '눈앞서 죽어가는 사람들…머리 떠나지 않아' 한 경찰관의 슬픔
- '한동훈 아냐? 이 XXX야'…조문 온 한 장관에 욕한 시민, 왜
- '만년2위' 삼성 갤탭의 ‘반격’…아이패드 철옹성 흔들리나
- '프듀101' 출신 배우 이지한, 이태원 참사로 사망…향년 24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