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전설'나폴리의 전설이 시작됐다는 伊거장…"펩 바르사 뒤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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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거장 아리고 사키가 승승장구 중인 김민재의 나폴리에 대한 칭찬을 늘어놓았다.
사키 전 AC밀란 감독은 최근 이탈리아 매체 '일 마티노'와의 인터뷰에서 세리에A 선두를 달리는 나폴리에 대해 "지금의 나폴리는 화려한 전설적인 팀에서 한발짝 떨어졌다"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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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탈리아 거장 아리고 사키가 승승장구 중인 김민재의 나폴리에 대한 칭찬을 늘어놓았다.
사키 전 AC밀란 감독은 최근 이탈리아 매체 '일 마티노'와의 인터뷰에서 세리에A 선두를 달리는 나폴리에 대해 "지금의 나폴리는 화려한 전설적인 팀에서 한발짝 떨어졌다"고 표현했다.
1980~1990년대 혁신적인 전술로 밀란 제너레이션을 이끈 사키 전 감독은 이어 "나폴리는 과거의 위대한 팀, 미헬스의 아약스, 과르디올라의 바르셀로나, 내가 이끌던 무적의 밀란의 뒤를 잇고 있다"고 평했다.
계속해서 "이익만 추구하는 이 나라에서 스팔레티 감독은 전술이 아닌 장점, 전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감독의 '천재적인 역량' 역시 높이 평가했다.
나폴리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5승을 따냈다.(리그 10승 2무) 유럽 5대리그에서 바이에른뮌헨, 파리생제르맹과 함께 공동 1위다. 승률은 88.2%.
바이에른(69골), 파리생제르맹(54골) 다음으로 많은 골(50)을 넣었다.
사키 감독은 "모두에게 귀감이 되는 행보다. (나폴리의)아이디어는 돈보다 더 귀한 가치가 있다"며 "로렌티스 회장이 올여름에 한 일은 특별했다. 덜 알려진 선수들을 영입하는 프로젝트를 가동했다"며 나폴리의 비전을 호평했다.
나폴리가 최근 영입한 선수로는 김민재, 크비차 크바라츠켈리아, 안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 등이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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