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스위스 항암제 후보물질 동물실험서 효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라젠은 스위스 제약사 바실리아(Basilea)로부터 도입한 항암제 'BAL0891'이 동물실험에서 효과를 보였다고 1일 밝혔다.
바실리아에 따르면 BAL0891은 인간의 암에서 유래한 실제 암 조직을 동물에 이식한 모델에서 항암 효과를 보였다.
특히 기존에 쓰이는 항암제 파클리탁셀과 BAL0891을 병용 투여했을 때 실험 마우스 8마리 중 3마리에서 종양이 완전히 사라졌다.
신라젠은 지난 9월 BAL0891을 도입하며 파이프라인을 확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신라젠은 스위스 제약사 바실리아(Basilea)로부터 도입한 항암제 'BAL0891'이 동물실험에서 효과를 보였다고 1일 밝혔다.
바실리아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지난달 26일부터 28일(현지시간)까지 열린 '2022 EORTC-NCI-AACR'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바실리아에 따르면 BAL0891은 인간의 암에서 유래한 실제 암 조직을 동물에 이식한 모델에서 항암 효과를 보였다. 특히 기존에 쓰이는 항암제 파클리탁셀과 BAL0891을 병용 투여했을 때 실험 마우스 8마리 중 3마리에서 종양이 완전히 사라졌다.
신라젠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앞으로 진행할 임상 1상의 용량, 스케줄 및 병용 약제 간 순서 등을 계획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임상 1상은 전이성 고형암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라젠은 지난 9월 BAL0891을 도입하며 파이프라인을 확대했다.
hyun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결혼 앞둔 특수교사 사망에 근조화환 160개 추모 행렬 | 연합뉴스
- "전우 시신밑 숨어 살았다"…우크라전 '생존 北병사' 주장 영상 확산 | 연합뉴스
- "잘못을 고백합니다"…'비빔대왕' 유비빔씨, 돌연 가게 접기로 | 연합뉴스
- 경찰서 유치장서 40대 피의자 식사용 플라스틱 젓가락 삼켜 | 연합뉴스
- '머스크가 반한' 사격 김예지,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국내 최초(종합) | 연합뉴스
- 9살·10살 자녀 둔 30대 엄마 뇌사 장기기증으로 6명 살려 | 연합뉴스
- "생후 1천일까지 단 거 덜 먹으면 중년에 당뇨·고혈압 위험 뚝" | 연합뉴스
- 은평구서 30대 아들이 70대 아버지 살해…긴급체포 | 연합뉴스
- 진흙 처박힌 차량에 시신 방치…"세상 종말 같아" 스페인 대홍수 | 연합뉴스
- 지하 벙커 물 채워 감금…"13시간 남았어" 지인 가혹행위한 40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