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2022 기술공모전’ 시상식 개최
현대건설이 상생협력과 미래 건설기술 발전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한 ‘2022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에서 총 16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올해 기술공모전은 지난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았다. 124개의 국내 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 총 142건의 기술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아이디어 우수성 및 개발 필요성, 경제성, 창의성 등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스마트건설 4건 ▲토목 4건 ▲건축·주택 4건 ▲플랜트 2건 ▲환경 2건이다. 이 가운데 1건의 기술이 ‘최우수 기술’, 4건의 기술이 ‘우수 기술’, 11건의 기술이 ‘장려 기술’로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 기술로 선정된 핀텔의 ‘공동주택용 AI 고해상도 영상분석 플랫폼’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공동주택의 안전 확보 및 편의를 증진하는 기술이다. 또한 ‘커튼 월 시공 작업 로봇 시스템 개발’을 출품한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4개 기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려상은 ‘초대형 콘크리트 부유구조물 건설을 위한 모듈화 기술 개발’을 출품한 연세대학교 등 11개 기관이 차지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대학 및 연구기관에게 연구비와 연구개발 협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에게는 기술개발 지원 차원의 동반성장 협력기금을 제공한다. 아울러 건설현장에서 실효성이 입증된 기술에는 사업화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 기술공모전에 출품된 기술들이 국내 건설기술의 높은 발전 가능성을 보여줘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과 동반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며 미래 건설기술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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