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유럽 소형원전 교두보 마련...체코 소형원전 수주 나섰다
윤지혜 기자 2022. 11. 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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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유럽 체코에서 소형 원전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미국의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 체코 엔지니어링 기업 스코다프라하(Škoda Praha)와 체코 내 소형원전 건설을 위한 업무 협악을 체결했습니다.
미국 홀텍은 최근 체코전력공사(ČEZ)와 테멜린 원전 부지에 SMR을 건설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에 체코 당국과 SMR 사업을 위한 협의를 진행중인데, 사업성과 경제성을 검토한 뒤 개발을 본격화할 방침입니다.
홀텍은 1986년 미국 플로리다주(州)에 설립한 원전 회사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1월 홀텍과 SMR 개발과 사업 동반 진출을 위한 계약을 맺었는데, 양사는 △SMR △원전 해체 작업 △사용후핵연료 임시 저장 시설 등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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