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이태원 참사' 미국인 희생자, 연방 하원의원 조카였다
YTN 2022. 11. 1. 16:25
미국 언론은 수많은 집회 시위 관리 경험이 있는 한국에서 어떻게 군중통제 실패로 대규모 참사가 일어났는지 의문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는 정례브리핑 모두 발언에서 한국 이태원 참사에 거듭 애도를 표시했습니다.
특히 미국인 2명이 숨지고 적어도 3명이 다쳤다며, 희생자들을 위로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 미 국무부 대변인 : 참사로 피해를 입은 분들의 가족과 친구들에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힘든 시기에 미국은 한국과 함께 서 있겠습니다.]
미국인 희생자 가운데 한 명은 미 연방 하원의원의 조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화당 브래드 웬스트럽 의원은 성명을 내고 숨진 앤 기스케는 신이 우리 가족에게 준 선물이었다며 그의 죽음이 매우 슬프다고 말했습니다.
기스케는 켄터키대 간호대 학생으로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한국에 왔고 스무살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핼러윈 파티에 나갔다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입니다.
[YTN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유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촬영 : 강연오
자막뉴스 : 이미영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그러니까 이태원을 왜 가서..." 악플에 또 상처받는 사람들
- '이태원 참사' 긴박함 고스란히…새카매지고 짓밟힌 신발들
- [더뉴스] '지옥철'에 익숙해진 '과밀 문화'..."안전기준 마련해야"
- 민간인과 전쟁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단전·단수 사태 속출
- WP "머스크 인수 트위터 곧 직원 대량 해고...25% 감축 목표"
- [단독] 인천공항 유실물 관리소에서 사라진 600만 원...외화 관리 허점
- 당시에도 '갑자기 김영선?'...윽박지르는 명태균 녹취도
- [속보] 법원, 'MBC 방문진 이사 선임' 집행정지 유지...항고 기각
- "이집트 항구 멈춘 독일 배에 폭발물 150t"...이스라엘 지원 의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