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290% 판매증가”…한국지엠, 10월 국내외서 2만6811대 판매
박소현 2022. 11. 1. 16:25
한국지엠은 지난 10월 한 달간 2만6811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0.0%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의 실적 증가세다.
한국지엠은 9월에 이어 10월에도 수출·내수 동시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지엠 10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9.0% 증가한 총 2만2741대로 나타났다. 7개월 연속 전년 대비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올해 들어 최대 월간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7917대가 수출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내수 시장에서도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1360대 판매되며 실적을 리드한 가운데, 쉐보레 콜로라도가 총 167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4.4% 증가세를 기록했다. 10월 한국지엠 내수 실적은 전년 동월보다 63.3% 성장한 4070대로 집계됐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한국지엠 판매·서비스 부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 등 쉐보레 제품을 향한 꾸준한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다가오는 연말 시즌에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의 가치를 계속 높여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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