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서부청사 카페도 1일부터 다회용 공유컵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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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진주 서부청사 카페도 1일부터 다회용 공유컵을 사용합니다."
경남도는 코로나19 시대를 거치면서 1회용품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다회용기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9월 1일 창원 본청 카페에 공유컵을 도입한 데 이어 이날부터 진주 서부청사 카페에도 공유컵을 도입했다.
진주지역은 도청 서부청사를 포함해 진주시청, 한국남동발전에서 다회용 공유컵을 사용하고 있으며, 1회용 컵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공공기관 내 카페를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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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회용 컵 줄이기 공공기관이 앞장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청 진주 서부청사 카페도 1일부터 다회용 공유컵을 사용합니다."
경남도는 코로나19 시대를 거치면서 1회용품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다회용기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9월 1일 창원 본청 카페에 공유컵을 도입한 데 이어 이날부터 진주 서부청사 카페에도 공유컵을 도입했다.
서부청사 공유컵 사용방법은 카페에서 음료 주문 시 1회용 컵 대신에 재사용이 가능한 공유컵으로 음료를 주문하고, 다 마신 컵은 카페 앞 및 청사 출입구에 설치된 전용 수거함에 반납하면 된다.
이후 수거된 컵은 진주지역자활센터에서 6단계의 전문 세척 작업을 거쳐 다시 카페로 전달한다.
서부청사 카페를 이용하는 직원과 방문객 등이 음료 테이크아웃(포장주문) 시 1회용 컵 대신에 공유컵을 사용하게 되면 청사 내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카페 등에서 개인 텀블러를 들고 다니고 싶어도 불편함에 들고 다니지 못했던 상황에 공유컵은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지역은 도청 서부청사를 포함해 진주시청, 한국남동발전에서 다회용 공유컵을 사용하고 있으며, 1회용 컵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공공기관 내 카페를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조용정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비대면 소비 증가와 커피문화 확산으로 1회용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이 심각하다"면서 "도민께서는 다소 번거롭더라도 다회용기 사용 문화 정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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