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 빛 본 한화, 중장기도 장밋빛

신하연 2022. 11. 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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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한화에 대해 사업경쟁력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사업구조 개편으로 중장기 펀더멘털 강화가 예상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1일 "2022년 이익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로 4만1000원을 제시했다.

이어 "2년 연속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 예상되는 가운데 건설사 합병, 방산부문 매각, 정밀기계 인수 등 사업 경쟁력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중장기 펀더멘탈 강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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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목표가 4만1000원 제시

SK증권이 한화에 대해 사업경쟁력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사업구조 개편으로 중장기 펀더멘털 강화가 예상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1일 "2022년 이익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로 4만1000원을 제시했다. 한화는 3분기 매출액 16조8377억원과 영업이익 9170억원을 기록, 각각 전년동기 대비 25.5%, 60%씩 성장하면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다만 별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680억원, 570억원으로 6.9%, 19% 감소했다.

방산 부문에서 대형 프로젝트 종료 등 자체 사업이 부진했으나, 자회사인 한화솔루션 매출과 영업이익이 신재생에너지 수요 증가에 따른 판매단가 상승에 힘입어 각각 30.4%, 95.3% 증가했다. 대규모 수주잔액이 매출로 전환된 건설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도 63.1%, 99.1%씩 늘며 연결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4분기 불확실한 대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3분기 실적개선을 견인했던 건설 부문은 신재생, 복합개발 등의 수주비율이 높아 안정적인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한화솔루션도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으로 태양광 부문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2년 연속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 예상되는 가운데 건설사 합병, 방산부문 매각, 정밀기계 인수 등 사업 경쟁력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중장기 펀더멘탈 강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올해 연간 추정 주가수익비율(PER)은 2.0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5.88배 대비 낮은 수준이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1.7%다. 이날 한화는 1400원(5.51%) 오른 2만6800원에 장을 마쳤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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